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마 우마루 (문단 편집) == 민폐녀? == 어째 현실의 유딩~초딩스런 모습이다. 연재 초반, 특히 단편 시절에는 오빠 타이헤이 마구 부려먹는 것도 모자라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모두 오빠에게 덮어 씌우는 등 사악한 여동생이었다. 자기가 날뛰다가 부딪혀 다쳐놓고 "오빠가 때렸다"고 말하거나, 밤새 자지 않아 눈이 충혈된 것은 "오빠와 다투어서⋯(울었다)"라고 말해서 학급에서 타이헤이는 "터무니 없는 오빠"라는 이미지가 생겨버린 듯하다. --[[지못미]].-- 애니메이션에선 "터무니 없는 오빠구만" 대사 후에 나오는 나레이션인 "어처구니 없는 건어물 여동생이다."를 타이헤이가 대신 말하게 되었다.[* 단행본 1권 및 2권에는 부록으로 단편 버전 우마루가 세 편 실렸으며 대놓고 "본편보다 더 짜증난다."고 나온다.] 단 둘이 자취하면서 가사를 [[도마 타이헤이|오빠]]에게 떠맡기고 탱자탱자 놀거나 침대 밑에 쓰레기를 밀어넣거나 오빠를 귀찮게 하거나 만화잡지, 게임을 사달라고 떼를 쓰고 슈퍼마켓에서 간식거리를 카트에 슬쩍 집어넣는 등 오빠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방해만 하는 점 때문에 민폐녀 속성이 생기게 되었다. 다만 21회 이후 작가의 [[그림체]]가 회를 거듭하면서 바뀌어갔고 땡깡의 수위도 낮아지면서 민폐녀 속성이 매우 희미해지면서 훈훈하게 귀여워지고 있다. 스스로 반성하기도 하고 약간이나마 제어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만화가 철없는 여동생이 친구와 오빠들과 함께 성장하는 성장물이기도 한 것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상황. 그리고 위에 언급된 게임이나 잡지를 밤 중에 사달라고 떼를 쓰는 것도 그냥 귀찮아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막상 우마루가 밤중에 몰래 나가서 물건을 사오는 것을 보면 타이헤이가 혼내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고, 간식거리를 카트에 슬쩍 넣는건 사실 오빠가 쇼핑할 때 넣어서 나빠 보일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타이헤이가 가사를 맡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냥 부모님이 물건을 살 때 간식거리를 넣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허락 없이 한다는 점에서 잘한 행동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민폐라고 부를 정도까지는 아니다. 101회 이후의 모습을 보면 우마루가 정신적으로나 행동으로나 많이 갱생했음을 알 수 있다. 떼쓰는 모습도 잘 보이지 않고, 무언가를 사 달라거나 반찬 투정을 하는 모습. 타이헤이에게 청소를 배운 후 에는 집도 잘 어지르지 않는다. 무엇보다 92회에서 오빠가 친절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본인 스스로 건어물 생활을 졸업한다고 말했다. 우마루의 이런 모습은 원래 이랬던 게 아니라고 한다. 작중에서 타이헤이는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서 지내게 된 우마루에게 지나치게 오냐오냐했고, 그러다보니 처음에만 해도 바깥이나 집에서나 별 차이가 없었던 우마루도 어느새 태도가 풀어져버린 것. 유치하게 떼를 쓰는 것 같아도 머릿속에선 평소 타이헤이가 져주던 커트라인을 계산하는 우마루이기 때문에 처음에 너무 무르게 대하지만 않았어도 지금같지는 않았을 것이다. 136화에선 에비나가 타이헤이에게 줄 선물에 대해 이야기하자 자기는 무엇을 줄까 생각하는데, 이때까지 오빠에게 선물을 준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어서 안 줬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는 오빠에게 줄 선물을 고른다. 이런 모습들을 고려하면 성격이 정말 나빠서 오빠를 힘들게 한다기 보단, 어찌 대우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 안 잡혀있는 듯하다. 뱀발로 [[여동생]]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런 철없는 여동생은 현실에도 은근히 있다. 우리 주변에서도 오덕 취미란 걸 빼면 얼마든지 수많은 경우가 생긴다. 우마루처럼 뭔가에 빠져서(남자 연예인 덕질이나 다른 취미) 오빠를 부려먹거나, 혹은 아무 취미같은 것도 없이 순도 100% 건어물녀로 집에 틀어박혀 있으면서 가사는 죄다 오빠에게 떠넘긴다든지⋯. 반대로 아이들이나 여동생들은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nanara79&logNo=220464063956&referrerCode=0&searchKeyword=%EC%9A%B0%EB%A7%88%EB%A3%A8|우마루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옹호하는 입장이다.]] 한편으로는 우마루가 타이헤이를 단순히 오빠로만 보지 않고 '''부모의 존재'''를 투영시키는 것으로 추정되기에 그런 민폐는 어쩔 수 없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쉽게 말해 타이헤에게 오빠로서의 역할과 부모로서의 역할을 둘 다 기대하고 있기에 과하게 투정 부리는 면모가 드러난다는 것. 다들 망각하는 점이 있는데 우마루는 고작 '''10대 학생'''이고 무엇보다 정상적인 양육 환경에 있지 않다는 점이 끊임없이 암시되고 있다. 아직까지 부모의 근황에 대해서는 전혀 드러나지 않아서 조실부모한 것 같다는 예측이 지배적일 정도이다. 정신적으로 성숙하는 시기에 부모의 자리가 비어있다는 것은 엄청난 타격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고, 우마루는 그 빈자리를 오빠를 통해 메꾸려고 하기 때문에 부모에게 부릴 어리광과 떼를 전부 오빠에게 쏟아 붓는다는 뜻이다. 당장 우마루가 오빠를 대하는 태도(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들을 잘 보면 현실의 아이들이 부모에게 투정 부리는 것과 비슷한 형태이다. 오빠의 연애상대를 견제하려 하고 오빠가 출장 간다고 하자 펑펑 우는 것도 새부모 들이는 것을 싫어하거나 부모 없이 있어야 한다고 하자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의 모습과 유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